대선 전 마지막 빅 이벤트인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팀 월즈 주지사를 상대로 판정승 평가를 받은 JD 밴스 상원의원, <br /> <br />러스트벨트 미시간주를 찾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JD 밴스 /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: 270명의 선거인단에게 투표권을 부여하고, 도널드 트럼프를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는 (미시간)주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토론에서 자신이 천안문 민주화 운동 당시 홍콩에 있었다는 과거 발언을 사과해야 했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다시 곤혹스러운 상황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[팀 월즈 / 미 민주당 부통령 후보 : 네. 날짜를 혼동했어요. 분명히 말씀드릴게요. 하지만 중국에 대한 제 요점은 제가 도널드 트럼프보다 중국을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카멀라 해리스가 중국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란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으로 해리스 부통령에 포화를 퍼붓던 트럼프 전 대통령도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위스콘신 밀워키 유세에서 뜬금없이 북한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말을 꺼낸 겁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전 대통령 : (비밀경호국은) 유엔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는데, 그건 나를 죽이려고 하는 북한의 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미였죠. 그들은 북한의 대통령을 보호하길 원했고, 나를 지키고 싶어하지 않았어요.] <br /> <br />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 정보가 있었던 이란을 북한으로 착각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란을 이라크로 잘못 말하기도 하면서 '78세' 고령 리스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측은 트럼프의 정신건강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선 후보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받았던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세를 중단하고 이란 사태 대응에 집중했던 해리스 부통령은 허리케인 헐린으로 피해를 입은 조지아주를 방문해 민심 수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통령 후보 TV토론 결과와 중동사태와 허리케인 피해, 항만노조 파업 등 국내외 변수가 이어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불리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한 달 남짓, 경합 주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앞선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어떤 묘수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ㅣ강연오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00409023535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